결국 질렀습니다. 처음 봤던 파나소닉의 루믹스 LX3은 아니구요. 리코 gx200으로;;;
lx3의 경우 물량이 없는 이유도 있었지만 당장 내일 필요하다는 나름대로의 이유를 붙혀서 결국 3개월 무이자로;;;
지름의 장소는 명동 픽스딕스입니다. 거의 한시간동안을 매장에서 lx3과 gx200을 가지고 고민을 한 것 같아요. 인터넷에서는 상대적으로 lx3 제품이 인기였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gx200의 가격이 약간 더 저렴했는데 실제 픽스딕스에서는 같은 값이더군요;; 실제 lx3 지름신 관련 포스팅 할 때만 해도 gx200은 안보였지만 여튼 lx3의 최저가가 60만원 이내였던 것이 최근 62만원이어도 구하기 힘든 것을 보면;;;
여튼 실제로 픽스딕스 매장에서 두 제품을 비교해 보면 lx3의 그립감이 생각보다 많이 떨어집니다. 물론 gx200의 그립감이 워낙 좋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lx3을 한손으로 잡은 상태에서 흔들면 떨어뜨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에 반해 gx200의 경우 쫙~달라 붙는 그립감은 정말.. 굳!! 이더군요.
음.. 객관적인 스펙만을 비교해보자면
루믹스 LX3 | 리코 GX200 | |
이미지 센서 | 1/1.63 | 1/1.7 |
렌즈 | 24 ~ 60mm | 24 ~ 72mm |
렌즈 밝기 | F2.0 ~ 2.8 | F2.5 ~ 4.4 |
LCD | 3인치 46만 | 2.7인치 46만 |
흠. 비교해놓고 보니 lx3쪽이 좀더 좋은듯 -_-ㅋ 하지만 이제와서;;; 그립. 색감. 휴대성으로 위안을...
오른쪽에 정품 마크가 딱!! 붙어있고 VF KIT이라 하지만 패키징이 잘못되었다며 VF-1는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있었다면 가격이 좀더 올라가겠지요. orz
기본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뭔가 부실해보이나요;; 그러고 보니 정작 gx200이 없네요 -_-ㅋ
아참 LC-1는 기본 구성품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에누리 대신 주신겁니다. ㅎㅎ
에누리 대신 주신 LC-1는 기본 구성품으로 들어 있는 렌즈캡대신 편리한 역할??을 할 듯 싶습니다.
그리고 구성품에 케이스가 없어서 별도로 구매한 케이스. 자세히 뜯어보니 좀.. 그렇네요;;
마지막으로 오는 길에 찍은 테스트샷입니다. 앞으로 이녀석으로 찍어서 올리는 사진이 많겠지만 일단 한 컷 우선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