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shopping2007. 6. 17. 23:26

지난 2박 3일 동안의 짧은 여행을 다녀오면서 남는 것은 왜 찍었는지 모를 사진이었다. 물론 2박 3일 동안 잘 사용했다. 다만 20장 정도 찍으면 벌써 베터리 부족하다는 표시가 나오고 AF도 잘 안되고... 이런 저런 문제점이 보이기 시작했고 결국 다녀와서 새로운 디카 구입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하게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알아본 것이 펜탁스의 K10D...

굳 이 펜탁스를 생각해 둔 것은 펜탁스의 색감 때문이었다. 물론 캐논의 인물 사진이 화사하게 잘 나온다고 하지만 난 그런 화사함 보다 좀 더 강렬한(?) 생각이 더 맘에 들었기 때문에 펜탁스에 눈이 들어왔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대 성능비가 괜찮아 보였기 때문에... 그러다 같은 사양의 삼성에서 내놓은 GX-10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결정하게 된 것은 미투데이에서 알게된 moonset님의 좋은 정보와 도움 덕분에... 일반 쇼핑몰 보다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기획전으로 나온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이었다.

가격은 776,000원에 GX-10(body) + 18-55mm 렌즈 + GX-10 활용가이드(책) 패키지를 구매 가능한 기획전. 내가 알아본 가격에 10만원 정도는 싸게 샀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었더라도 만족한다. 여하튼 있는 돈 긁어모아 지름신과 함께 기획전 패키지와 단렌즈, 2GB의 SD 메모리, 카메라 가방까지 질러버렸다.

좀더 자세히 구매한 내역을 나열해 보면

  • GX-10 (Body)
  • D-XENON 18-55mm F3.5-5.6
  • RIKENON P 1:1.7 50mm + MC UV 52mm
  • 2G SD 카드 (디지웍스 SLC 180x)
  • 제노바 13033

한꺼번에 너무 많이 지른 것 같은데 그래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일단 어제 택배들은 도착하였으나 내가 오늘 집에 돌아온 관계로 오늘 점심 때가 되서야 열어볼 수 있었다.

도착한 택배 상자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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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럽게 박스를 개봉하고 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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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10 + 18-55mm 패키지 내용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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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장착 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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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KENON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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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웍스의 2G SD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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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바 13033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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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용물 확인 끝.

각각의 자세한 리뷰는 천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