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vent/monologue2011. 1. 12. 23:49

이사 준비 완료.

 내일이네요.

 핸드스튜디오가 생긴지 아직 1년은 안되었지만 그동안 한땀 한땀 생활 모습이 담겼던 논현동 사무실을 이제 뒤로하고 내일이면 새로운 사무실로 이사를 갑니다. 조금은 더 큰 사무실로 더 많은 멤버들과 함께 꿈을 이뤄가기 위해 이사를 가는 것이라 즐겁고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시원 섭섭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매번 멤버들 수 만큼 계란 후라이도 몰래 주셨던 챙겨주셨던 논현골 사장님과 정도 많이 들었고 항상 아메리카노를 뜨겁게 주시는 1층 커피집 아가씨도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처음 5대의 컴퓨터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멤버들 수도 배 이상 늘고 그만큼 모니터도 더 많이 늘고... 짐이 더 많아졌네요. 

 여튼 내일 이삿날. 많이 춥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