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는 사실 저렴한 교통 수단은 아닙니다. 아무런 할인을 받지 않고 서울 대전을 편도로 이용을 할 경우 보통 21,400원(평일, 어른 기준)의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하지만 몇 가지 할인 제도를 잘 활용하면 적은 액수이지만 자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적잖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KTX에서 볼 수 있는 메거진에 정리된 내용을 찎은 사진입니다.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 할인카드: 최대 30% 할인
- 동반석 할인: 어른 4명 기준 37.5% 할인
- 주중 정기승차권 할인: 1개월용 50%할인, 15일용 45%할인.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월~금요일 1일 2회 사용 가능
- 자동발매기 할인: 1% 할인
- 예매 시기별 할인: 7~20% 할인
- 환승할인: 30%
- 단체 할인: 어른 10명 이상 10~30% 할인
- 철도 이용 계약 수송 할인: 30% 할인
- 렌터카 할인: 렌털비 40% 할인
- 특별 할인 티켓: 30%할인, 홈페이지에 공지
- 자유석 할인: 5% 할인
- SMS. 홈티켓 할인: 2% 할인
- 운임 할인권: 20~50% 할인권 및 무료 교환권
KTX를 가끔씩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들 할인 프로그램 중에 2, 4, 11, 12 번 정도를 이용하실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1, 3, 8 번 정도가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다만 할인 카드는 비지니스 기준 40회 사용 가능한 카드가 8만원으로 구매를 하여 월~금요일까지 15 ~ 30%, 토,일,공휴일은 7.5 ~ 15%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자유석도 해당되기 때문에 30%을 할인 받을 경우 6,500원을 할인 받아 15,300원으로 서울에서 대전까지의 승차권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금액은 요일과 시간에 따라 조금씩 다르네요.
그리고 동반석 할인의 경우 4자리를 1세트 단위로 구매 가능하며, 주중 정기 승차권의 경우는 자유석을 기준으로 50% 할인 받은 금액을 계산됩니다. 이용 방법은 구매한 티켓을 소지하여 일반 자유석을 이용하시는 것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별도 예약이 없이 원하는 시간에 탈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그 외에 자동발매기의 경우 기다리는 시간이 적고 1%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SMS, 홈티켓의 경우는 인터넷 예매를 통해 발권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불편하긴 합니다.
참. 추가적으로 주말의 경우는 병합승차권 제도라 하여 좌석이 매진된 경우 입석과 병행하여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주말에 한정하여 열차 한 대당 30매로 제한되어 구간에 따라 15% 정도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말의 경우 자유석이 없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는 방법도 한가지 팁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대전 기준으로 19,500원이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설명은 코레일 할인 제도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s. 병합승차권에 대한 정보가 코레일 홈페이지에는 찾을 수가 없어서 정확한 내용인지는 모르겠으나 지난 3월 21일 입석이라 찍힌 승차권을 분명 구매를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