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vent/monologue2010. 2. 28. 19:56

 아직 도착한 것은 아니구요. 오늘 지름신을 영접하여 신용카드 일시불로 확 긁었습니다. 다음달 카드값 청구서를 보기가 두렵습니다. 하지만 작년 8월부터 대충 좌식이어도 괜찮겠지 하고 사용한 책상으로 인해 몸이 많이 망가진 다는 것을 느끼고 결정하는 사항이라 후회스럽지는 않습니다.

 최근 사무실을 꾸미면서 알게되고 구입한 두닷가구에서 두가지 다 주문을 했는데요. 아무래도 주택이다보니 물건을 대신 받아줄 분이 없어 부득이하게 배송시간에 맞춰... 잠깐(?) 집에 들려야할 것 같습니다. 토요일에 배송이 가능하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니... 멤버들에게는 정말 미안하네요.

 여튼 선택한 물건은 콰트로 1208G 데스크에어린1300HP입니다.

 책상의 경우 아카시아 생상과 고민을 했지만 조금 더 공간을 넓고 밝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 이번에도 아이보리로 선택했습니다. 사실 쉽게 더러워질 수 있다는 불편함은 있었지만 아이보리로 꾸민 사무실의 모습이 괜찮았거든요. 하긴 실제 도착해서 방안에 놓아보아야 알겠지만

핸즈의 첫 사무실

 그리고 의자는 시디즈 형태로 등받이 조절이 되는 제품으로 사고 싶었으나 가격이 가격인지라 침만 흘리고 그나마 비슷하게 생긴 목받침이 있는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그나저나 미리 주문해서 연휴에 조금 편한 환경에서 컴퓨터를 할껄 이란 생각이 드네요. 좌식 너무 불편합니다. 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