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vent/monologue2007. 10. 22. 02:28

Daum 디자이너들의 첫 번째 그룹 전시회인 onoff 2007에 다녀왔습니다. 며칠 전부터 계획되었던 것은 아니구요. 그냥 갑자기 기회가 되서 simple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며칠 전 비가 온 후로 날씨가 무척이나 추웠는데 화창한 날씨더군요.

일단 버거킹에서 햄버거로 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하고 대학로로 향했습니다. 중간에 지하철이 정전되는 사고가 있었지만 별다른 일없이 무사히 혜화역까지 도착.

생각보다 쇳대 박물관 찾기는 쉬웠습니다. 혜화역 2번 출구에서 나와서 30미터쯤 내려가서 왼쪽으로 40미터 정도? 그리고 안내도 잘 되어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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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안에 들어가니 우리를 반갑게(?) 노란색 현수막(?)이 맞이해주더군요. (정확한 용어는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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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off 공식 홈페이지도 그렇지만 전시장 내부와 전시물들도 노란색이더군요. 그냥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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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가지의 전시 주제를 다루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학생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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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순서없이 자유롭게 볼 수 있었구요. 사진 촬영도 허락된 그런 자유스런 전시회였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구요.

우선 Face on:off라는 주제의 작품을 봤습니다. 대략적인 설명은 사진으로 대신 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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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된(?) 얼굴에 눈, 코, 입을 조합해서 프린팅 할 수 있었는데요. 저도 열심히 만들어 봤습니다만 뭘 가져다 붙혀도 이상한 얼굴이 나오더라구요. 여튼 다 조립하고서 프린팅하려는데 실패했습니다. 프린팅하는 방법이 너무 어렵더군요. 이럴 때마다 과연 내가 컴퓨터를 다루는 사람이 맞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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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디자이너들의 행복지수와 불쾌지수를 표현한 희노애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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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불쾌지수를 높혀주는 요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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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지수를 높혀주는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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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을 표현한 작품이었는데 상당히 공감이 갔습니다. 디자이너가 아닌데도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Love Actu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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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재미있는 픽토그램 작품들이 많더라구요. solo exit, 대기중, 3:3, 작업중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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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작품들도 있었지만 일단 몇몇 기억나는 작품들만 써봅니다. 물론 다른 작품들은 제 플리커에 올려놨습니다. 다만 아직 무료 계정이고 벌써 100메가를 다 써버리는 바람에 많은 사진은 올리지 못했습니다. 프로 계정을 구입하는데로 다른 사진도 올려볼 생각입니다.

전시회를 보고 돌아오는 길에 공원에서 본 걸 찍어봤습니다.

예술은 삶을 예술보다 더 흥미롭게 하는 것

예술은 삶을 예술보다 더 흥미롭게 하는 것

아참 오늘 simple님과 함께 하면서 새로운 것 하나를 배웠습니다.
전 ..)이게 뭐하는 건가 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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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세계에서 전시 작품에 초콜릿을 놓고 가는 것이 풍습 같은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여하튼 신기했습니다.

플리커 Daum onoff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