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2008. 7. 28. 15:49

얼마 전 레뷰의 디지털 프론티어 - 아이모리 시즌2.0에 당첨다는 글을 포스팅 한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미루고 미루다 며칠 전에 포토북을 만들었는데요. 그 과정을 짧게 적어볼까 합니다.

우선 포토북을 만들기 위해서 회원 가입을 했는데요. 생각보다 동의해야 하는 약관이 많더라구요. 특히나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 해야 한다는 약관은 상당히 꺼려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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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회원 가입 부분에서 몇 가지 불편한 사항이 있었지만 일단 패스.

고르고 골라서 원하는 포토북을 주문하였는데요. AcitiveX를 설치;;; 뭐.. 편집 기능을 제공 해야하니 일정 부분 이해합니다.(만 다른 도구도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정도...)

그리고 다른 분들은 잘 되는지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능 해당 ActiveX가 실행이 잘 안되서 몇 번씩 삭제하고 주문을 해야 했던 불편함이 있더라구요.

결국 가입 첫날 주문을 하지 못하고 고객센터에 문의하는 우여곡절 끝에 포토북 만들기 과정의 사진을 불러오는 과정까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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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렬 순서(파일명 또는 촬영일)을 정해서 다음 단계로 이동하면 사진 편집이 가능한데요. 이 곳에서는 정렬된 사진들이 미리 각 페이지의 레이아웃에 맞게 배치되고 사용자가 이것을 좀더 자신의 입맛에 맞춰 재정렬 혹은 사진 추가 삭제 등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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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간단한 사진 보정이나 글씨 입력, 아이콘 입력이 가능한 편집 툴을 제공하고 있었는데요. 비교적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간단하게;; 참고로 세세한 편집은 포토샵을 이용하여 미리 보정 후에 작업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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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가능한 페이지 템플릿인데요. 이는 아마도 포토북마다 다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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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저는 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었는데요. 자신이 추가한 사진 중에 어떤 사진이 몇 번 사용되었는지 표시해주었습니다. 다만 여러 페이지를 한 번에 보고 편집을 할 수 있었다면 좀더 좋아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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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각 페이지에 사진을 배치할 수 있었는데요. 각각의 사진들을 회전 시키거나 크기 조절 등을 할 수 있고 다른 사진으로의 대체 하면서 편집을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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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사진 편집을 다 하면 마지막에 미리보기를 할 수 있고 그 후에도 마이페이지의 주문 현황에서 미리보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크기가 고정되서 보인다는 점이 아쉽긴 했지만 결과물에 대한 미리 보기이기 때문에 별다른 불편한 사항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에 결과물이 도착했는데요. 상당히 늦게 주문을 했기 때문에 리뷰조차 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오더라구요. ^^

제가 선택했던 포토북은 센스북_네모(24p~)였는데요. 인화가 아닌 인쇄라서 일반적인 사진의 품질을 기대했던 것에는 못 미쳤지만 그래도 선물용으로는 괜찮았습니다. 템플릿들도 준비된게 많아서 특별한 편집 능력이 없더라도 손쉽게 가능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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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물 사진이랍니다. ^^ 그리고 원본 크롭한 인쇄물 사진도 첨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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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의 화질도 감안해주시구요. 인쇄물이 비교적 곱긴하지만 눈에 보이는? 그런 정도입니다.

여하튼 간단한 편집으로 손쉽게 포토북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구요.
그동안 모델을 해준 동생에게 선물을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답니다. 다만 가격이 좀더 착해지면 많이 이용할 수 있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