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vent/monologue2007. 11. 15. 11:06

오늘 Daum 캘린더가 오픈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한 화면에 너무 가득차지 않고 적당한 여백의 미를 두면서 작은 기능이지만 사용하기에 편한 세심함이 느껴지더군요. 기존에 서비스 중인 구글 캘린더나 라이프팟도 편리하지만 무심코 월별 모드에서 여러 주에 걸처 드래그해서 만들어지는 일정 추가는 상당히 편리한 기능일꺼라 생각이 됩니다.

Daum 캘린더

월별 모드에서 여러 일 선택.

기존에 있는 구글 캘린더라이프팟도 좋은 서비스지만 좀전에 말씀드린 여러 일 선택 기능은 없는 것 같습니다(2008-01-29). 구글 캘린더는 여러 일 선택이 가능하네요. 물론 제가 모르고 있는 것일 수도 있구요.

구글 캘린더

라이프팟

일단 시간이 없는 관계로 많은 기능들을 사용해 볼 수는 없었지만 개인의 일정이나 할일을 관리하기에는 충분한 기능들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Daum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라 상단에 보이는 로고 등이 있지만 캘린더 기능을 사용하는데 불편을 주거나 눈에 거슬릴 정도로 차지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느껴지는 분위기도 너무 튀거나 부담스럽지 않게 느껴지구요.

아직은 캘린더 미니나 아웃룩 싱크의 기능은 준비 중이지만 상당히 기대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얼른 캘린더의 openAPI가 나와서 위젯을 만들어보고 싶군요. 그리고 제 위자드닷컴에도 추가해서 일정이나 할일을 제대로 관리하고 싶네요. 사실 잘 안되거든요.;;

물론 이미 만들어진 스케줄러 위젯이 타격을 좀 입겠지만;;; 그래도 위젯으로 만들어볼 만한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_+